전체 글 136

글또 10기 회고

글또 10기 마지막 글 제출을 앞두고, 그동안의 글또 활동을 회고하는 글입니다. 무엇을 배웠나 우선 글또 OT와 글쓰기 특강, 다른 참가자들의 글을 읽으며 나에게 도움이 된 글쓰기 팁은 크게 네 가지였다. 내가 좋아하는 글 분석하기공부와 글쓰기 분리하기 (→ 잘 모르는 내용은 글로 쓰지 않기)글 쓰는 시간 측정하기글을 쓰기 전에 목적을 확실히 정하기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글 분석하기’였다. 많은 개발 블로그 글 중에서 내가 좋아하던 글의 특징은 세 가지였다. ‘쉽게 읽히는 글, 경험이 담긴 글, 재미있는 글’. 그래서 내 블로그도 내가 읽고 싶은 글로 채워보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아직 세 가지 특징을 글에 모두 녹여내진 못하고 있지만, 블로그의 방향성을 세우는 데 큰 ..

Next.js SSR 전환기 - Server to Server 통신 라이브러리 비교

1. 서론Next.js 13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CSR 페이지를 SSR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API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CSR 방식과 달리, SSR 방식은 서버에서 API 서버의 데이터를 가져와 페이지를 만든 후, 클라이언트에 완성된 페이지를 전달합니다. 그림을 통해 간단히 통신 과정을 살펴봅시다.   그렇다면 Next.js 서버에서 API 서버의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선 어떤 패칭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할까요? Server to Server 통신에서 자주 사용하는 4가지 패칭 라이브러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 주요 패칭 라이브러리 비교하기 2.1. fetch (내장 API)소개브라우저 및 Node.js 환경에 내장된 네트워크 요청 APIJavaScript의 ..

개발일지 2025.03.16

첫 취준 과정 회고 (카카오페이증권 인턴십 합격 후기)

0. 지원 전까지 네이버 부스트캠프 수료 이후로 1년 가까이 지났다. 그동안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코딩 테스트 실력과 CS 기본기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 기록에 욕심이 생겨 블로그에 글도 더 작성해 보고, 개발 컨퍼런스도 참가해 보며 시야를 넓혀보려 노력했다. 취업을 위해 채용 공고도 찾아 지원하며 공부했다. 몇 차례의 채용 절차를 경험하며 코딩 테스트는 자신감이 생겼고,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면접도 처음만큼 두렵지 않아졌다. 하지만 이력서 개선은 여전히 힘들었다. 이력서는 아무리 고쳐도 고칠 점이 계속 보였고, 명확한 정답이 없어 막막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시도 중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글또의 이력서 피드백 소모임이었다. 원래 내 이력서를 보여주는 게 부끄러워 피드백을 거의 받지 않았는데,..

『실패는 나침반이다』를 읽고

📖 간단한 책 소개와 후기 작년 말, 우연히 한기용님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특강에서 ‘오늘날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다’. ‘어디서 시작하는지보다 여정과 마지막이 더 중요하다’. ‘덜 겸손하고 더 도전하자’와 같은 조언을 들으며 취업 준비로 좁아졌던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한기용님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어 찾아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 속에는 저자가 3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담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다. 삼성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배운 점과 장기적인 관점을 기르는 법, 좋은 질문을 하는 법, 효과적인 회고 방법, 리더십에 대한 조언까지 다루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시니어 개발자까지 두루 도움이 될 만한 책..

2024년 회고

📚 스터디 1년간 5명의 스터디원과 PS/CS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했다. 매주 2회 모여서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이하고, CS 내용을 학습해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PS는 백준 골드, 프로그래머스 Lv3 문제 위주로 풀었다. 스터디를 시작했을 때는 DFS/BFS도 어색한 수준이었지만, 스터디를 위해 꾸준히 여러 문제를 푼 덕분에 실력이 많이 나아졌다. 공통 문제를 선정해서 풀어볼 때는, 다른 스터디원들의 좋은 풀이와 접근법을 배우며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매번 풀이 과정을 글로 정리하고 발표하면서 풀이 과정을 더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코드를 정리하는 기술도 늘었다. CS는 『컴퓨터 네트워킹 하향식 접근』을 기반으로 공부한 네트워크와 『알고리즘 10판(공룡책)』으로 학습한 운영체제, 그리고 알..

<개발자 원칙 (확장판)> - 박성철, 강대명, 공용준, 김정, 박미정, 박종천, 이동욱, 장동수

📖 책 소개와 후기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알게 된 김정님을 비롯해, 이동욱님과 같이 평소 관심 있던 분들이 참여한 책이라 예전부터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책이다. 마침 얼마 전 확장판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회에 읽어 보기로 했다. 책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9명의 테크리더가 생각하는 ‘개발자 원칙’을 정리한 자기개발서다. 어떻게 오류를 해결해 나가는지, 이직은 어떻게 할 것인지, 조직을 어떻게 성장시켜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에 대한 9명의 테크리더의 생각과 원칙을 살펴볼 수 있다. 9명의 테크 리더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하고 있어서 평소 고민하던 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개발을 오래 해왔거나 평소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

DAN 24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개발자입니다> 워크샵 후기

🌟 1. 서론 올해 세 번째로 참석한 컨퍼런스는 네이버의 DAN 24다. 추첨으로 선정하는 다른 IT 서비스 기업들의 컨퍼런스와 달리, DAN 24는 선착순 신청이라서 비교적 쉽게 참석할 수 있었다. 행사는 총 2일 동안 열렸지만, 내가 관심 있는 프런트엔드 관련 세션이 대부분 1일 차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1일 차만 참가했다. 오전에는 네이버에서 준비한 여러 부스를 돌아보았고, 오후에는 세션과 워크샵을 찾아 들었다. 가장 기대했던 순서는 15시부터 시작된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개발자입니다. (성장에 목마른 Front-end 러버들을 위한, FE 테크라운지)> 워크샵이었다. 🛠️ 2. 워크샵   워크샵은 같은 이름의 책『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의 저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책을..

SK AI SUMMIT 2024를 다녀와서 든 생각

🧑‍💻 1. 프론트엔드 개발자인 내가 AI 컨퍼런스에 간 이유 11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4에 다녀왔다. 나는 AI 개발자는 아니지만, AI 발전이 프론트엔드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했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결국 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이런 고민을 품고 있던 차에, Open AI 회장 Greg Brockman을 비롯한 세계적인 IT 리더들의 발표를 직접 들을 기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 없이 참가를 결심했다.  행사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역시 1일 차 Keynote 1이었다. 좌석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지만, 다행히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리더들의 발표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는..

JavaScript에도 String Pool이 있을까? - V8의 String Table 알아보기

📝 1. 서론`let a = 'abc'; let b = 'abc'` 일 때, a와 b는 같은 주소를 참조하나요?  스터디에서 JavaScript의 string 타입을 이야기하던 날,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Java에서는 스트링 풀(String Pool)을 이용해서 동일한 문자열을 재사용하는데, JavaScript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이번 글의 주제입니다. 미리 정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입니다. V8 엔진에서는 String Table 구조를 이용하여 동일한 문자열을 한 번만 저장하는 최적화가 이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먼저 V8 엔진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동일한 문자열을 가지는 두 변수가 실제로 같은 주소를 참조하는지 확인하고, ..

WEB/💡 Javascript 2024.11.09

2024 당근 테크 밋업 후기

https://tech-meetup.daangn.com/ 2024 당근 테크 밋업당근이 성장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나누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요.tech-meetup.daangn.com  🎉 1. 첫 개발 컨퍼런스 당첨! 당근 테크 밋업에 당첨되어 처음으로 개발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많이 배워가지 못할까 걱정도 되었지만, 첫 컨퍼런스에 참여한다는 기대감과 더 넓은 시야를 가질 기회라는 생각에 설렘이 더 컸다.  행사는 COEX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다. 입장하면서 받은 당근 굿즈를 보니, 행사에 온 것이 실감 났다. 굿즈는 당근의 색깔이 잘 드러난 볼펜과 노트, 그리고 스티커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각 개발 언어를 테마로 센스 있게 제작된 스티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