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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25 2일차 후기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네이버 카페 경험 설계 https://dan.naver.com/25/sessions/718 네이버 카페 UI UX를 개편하며 겪은 고민과 해결 과정을 공유하는 발표. 가장 궁금했던 순서였다. 최근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서, 이미 수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네이버 카페는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했기 때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번 따라해보겠다는 욕심도 있었다. 디자이너 2분이 발표해서 개발 내용은 없었지만, 새로운 관점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좋은 글을 어떻게 더 많이 보여줄까’, ‘사용자가 어떻게 더 자주 반응하게 만들까’같은 고민을 네이버 카페는 어떻게 풀어가는지 듣는게 흥미로웠다. 기존 사용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UX를 도입할 때 느낀 고충도 공감이 되어 재미있게 들었다. ..

『성과를 내고 싶으면 실행하라』 - 크리스 맥체스니

그로스해킹과 비슷하게, 팀에서 함께 일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책에서는 핵심 키워드를 독특한 용어로 설명하는데, 예를 들어 ‘가중목’, ‘선행지표’, ‘회오리바람’이 있다. 서론에서는 이 용어들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적은’ 일에 집중하는 팀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 우선 모든 것을 한 번에 획기적으로 개선하려 하지 말고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또는 최대한 두개)를 골라야 한다. 우리는 이제 그 목표가 제일 중요한 목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것을 ‘가중목(가장 중요한 목표)'이라 부르려 한다. - 40p후행지표가 감소한 체중이라면, 선행지표는 이를테면 일일 섭취 열량과 주당 운동 시간 같은 것이다 - 41p실행의 진짜 적은 일상적인 일이다! 우리는 그것을 ‘회오리바람’ 이라 부..

if(kakao)25 KREW DAY 후기

매년 신청했지만 항상 떨어졌던 if(Kakao), 올해는 감사하게도 3일차 KREW DAY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오후에만 잠시 참여하고 돌아와서 많은 세션은 듣지 못했지만, 들었던 FE 세션 2개만 간단히 정리했다. 🎙️ FE Krew TalkFE Krew Talk에서는 카카오의 스터디그룹인 FE지컬:100팀의 발표가 있었다. 바닐라 JavaScript를 2년여간 스터디하면서, 스터디 내용을『프런트엔드 레벨을 높이는 자바스크립트 퀴즈북』으로 출간한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Why We Learn Vanilla : 왜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인가발표의 시작은 왜 바닐라 JavaScript 스터디를 시작했는지 설명했다.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적어두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아래 3가지였다. React, T..

FEConf 2025 후기

돈을 주고 참가한 첫 컨퍼런스! 항상 티켓 가격이 망설여져 가지 못한 FECONF에 처음 참여했다. 이번에는 네트워킹 위주로 참여했다. 처음 실무를 경험하며 기술 외에도 궁금한 게 많이 생겼고, 이제는 컨퍼런스에서 세션 외에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네트워킹은 작년 당근 테크 밋업과 비슷하게 당근모임을 이용해서 신청했다. 참석자끼리 주제를 가지고 모이는 네트워킹과, 스페셜 토크라는 이름으로 발표자 중심으로 모이는 네트워킹도 있었다. 나는 두 네트워킹을 고루 신청해서 참석했다. 스페셜 토크 - 장기효님 첫 스페셜 토크는 ‘캡틴판교’ 장기효님과의 네트워킹. 작년 DAN 24에서 뵈었던 터라 반가웠다. 특유의 웃음소리도 여전하셨다.가장 기억에 남는 건 테스트 코드 이야기.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

『코드 작성 가이드』 - 이시가와 무네토시

📖 간단한 책 소개와 후기 감사하게도 코드 리뷰 문화가 활발한 팀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코드 리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어떤 리뷰를 남겨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코드 리뷰를 경험하며 알게 된 문제는 ‘어떤 코드가 좋은 코드인가’에 대한 내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다 보니 리뷰를 남기는 것도, 리뷰 받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도 쉽지 않았다. 리뷰를 하나둘 받으며 조금씩 감을 잡아가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공부해 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LINE에서 일하는 저자가 ‘가독성 높은 코드를 작성하는 법’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좋은 네이밍 방법, 주석 다는 법, 코드 리뷰 방법 등 개발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주제에 ..

『그로스 해킹』 - 양승화

📖 간단한 책 후기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여러 회의에 들어가면서 낯설게 들렸던 여러 용어가 있다. ‘리텐션’, ‘MAU’ 등등… 우리 서비스의 현황과 성장 목표로 사용되는 지표들이었다. 처음에는 막연히 좋은 지표니까 사용하겠지, 실무에서는 이런 지표를 사용하구나 하며 막연히 신기해했다. 그러다 다 같이 데이터 분석 이해도를 높여보자는 우리 TF PM분의 제안으로 이 책을 스터디하게 되었다. 기획 회의를 하다 보면 근거를 내세우기 참 어려운 지점이 많다. 가령 ‘A’ 탭을 ‘B’ 탭 앞에 두느냐 뒤에 두느냐부터, ‘C’기능을 ‘D’보다 먼저 개발하느냐 나중에 개발하느냐 등등..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그럼, 그 데이터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그 해답을 ..

글또 10기 회고

글또 10기 마지막 글 제출을 앞두고, 그동안의 글또 활동을 회고하는 글입니다. 무엇을 배웠나 우선 글또 OT와 글쓰기 특강, 다른 참가자들의 글을 읽으며 나에게 도움이 된 글쓰기 팁은 크게 네 가지였다. 내가 좋아하는 글 분석하기공부와 글쓰기 분리하기 (→ 잘 모르는 내용은 글로 쓰지 않기)글 쓰는 시간 측정하기글을 쓰기 전에 목적을 확실히 정하기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글 분석하기’였다. 많은 개발 블로그 글 중에서 내가 좋아하던 글의 특징은 세 가지였다. ‘쉽게 읽히는 글, 경험이 담긴 글, 재미있는 글’. 그래서 내 블로그도 내가 읽고 싶은 글로 채워보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아직 세 가지 특징을 글에 모두 녹여내진 못하고 있지만, 블로그의 방향성을 세우는 데 큰 ..

Next.js SSR 전환기 - Server to Server 통신 라이브러리 비교

1. 서론 클라이언트가 API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CSR 방식과 달리, SSR 방식은 서버에서 API 서버의 데이터를 가져와 페이지를 만든 후, 클라이언트에 완성된 페이지를 전달합니다. 그림을 통해 간단히 통신 과정을 살펴봅시다.   그렇다면 Next.js 서버에서 API 서버의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선 어떤 패칭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할까요? Server to Server 통신에서 자주 사용하는 4가지 패칭 라이브러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 주요 패칭 라이브러리 비교하기 2.1. fetch (내장 API)소개브라우저 및 Node.js 환경에 내장된 네트워크 요청 APIJavaScript의 Promise 기반 비동기 HTTP 요청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음MDN Fetch API장점브라우저..

개발일지 2025.03.16

첫 취준 과정 회고 (카카오페이증권 인턴십 합격 후기)

0. 지원 전까지 네이버 부스트캠프 수료 이후로 1년 가까이 지났다. 그동안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코딩 테스트 실력과 CS 기본기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 기록에 욕심이 생겨 블로그에 글도 더 작성해 보고, 개발 컨퍼런스도 참가해 보며 시야를 넓혀보려 노력했다. 취업을 위해 채용 공고도 찾아 지원하며 공부했다. 몇 차례의 채용 절차를 경험하며 코딩 테스트는 자신감이 생겼고,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면접도 처음만큼 두렵지 않아졌다. 하지만 이력서 개선은 여전히 힘들었다. 이력서는 아무리 고쳐도 고칠 점이 계속 보였고, 명확한 정답이 없어 막막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시도 중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글또의 이력서 피드백 소모임이었다. 원래 내 이력서를 보여주는 게 부끄러워 피드백을 거의 받지 않았는데,..

『실패는 나침반이다』를 읽고

📖 간단한 책 소개와 후기 작년 말, 우연히 한기용님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특강에서 ‘오늘날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다’. ‘어디서 시작하는지보다 여정과 마지막이 더 중요하다’. ‘덜 겸손하고 더 도전하자’와 같은 조언을 들으며 취업 준비로 좁아졌던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한기용님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어 찾아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 속에는 저자가 3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담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다. 삼성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배운 점과 장기적인 관점을 기르는 법, 좋은 질문을 하는 법, 효과적인 회고 방법, 리더십에 대한 조언까지 다루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시니어 개발자까지 두루 도움이 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