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글또 10기 2

글또 10기, 나의 목표와 다짐

✍️ 글또 10기 지원과 합격 티스토리에 개발 블로그를 개설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다. 블로그 이름은 존경하던 천문학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사자성어에서 따왔고, '많이 쓰면 늘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더 깊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여러 방법을 찾던 중,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이 글또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하지만 당시 글또 모집은 이미 끝난 상태라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기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9월, 글또 신규 기수 모집을 알리는 메일을 받게 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바로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마지막 기수인 10기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 글또 첫인상 글또 슬랙에 올라온 수많은 자기소..

글또 10기를 지원하면서 - 삶의 지도 🗺️

글또 10기에 지원 하며 작성하는 글입니다. 신규로 참여하는 경우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 삶의 지도”에 대한 글을 작성하라는 항목이 있어 부족하지만 간단히 제 삶을 돌아보는 글을 작성합니다.  🔭 천문학과에서 우연히 시작한 개발 꽤 오랜 시간 저의 꿈은 천문학자였습니다. 초·중·고 생활기록부 장래 희망 칸에는 한 번도 변함없이 ‘천문학자’라는 직업이 적혀있었어요. 천문학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학창 시절 공부를 해왔고, 자연스럽게 저는 천문학과에 입학해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천문학과 코딩은 얼핏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흔히 천문학자라고 하면 망원경으로 무언가를 관찰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방대한(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데이..